[강릉 여행] 오죽헌(추천) (4일차 오전)

2024년 3월 첫째 주에 강릉 여행을 다녀왔어요.

 

 

[강릉 여행] 호텔, 해수욕장, 음식점, 박물관

 

강릉에서의 마지막 여행이네요

마지막으로 들렀던 곳은 '심사임당'과 '율곡 이이' 관련된 오죽헌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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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소 : 강원 강릉시 율곡로 3139번길 24 오죽헌

연락처 : 033-660-3301

운영 시간 : 오전 9시 ~ 오후 5시

운영 요금 : 어른 : 3,000원 / 청소년.군인 : 2,000원 / 어린이 : 1,000원

 

 

오죽헌 들어가기 전, 지폐에 새겨진 '심사임당'과 율'곡 이이'를 볼 수 있네요.

 

패키지 관람권을 구매하면 할인된 가격으로 이용할 수 있습니다!!
이 사실을 알았더라면, 분명히 이용했을 텐데, 정말 아쉽군요.

 

오죽헌 내부 안내도에요.

 

 

처음 방문하기로 결심했을 때는 그렇게 넓을 거라고 생각하지 않았는데, 내부가 의외로 넓네요.

 

입구에서 직진하다가 오른쪽으로 방향을 틀면 오죽헌이 나타납니다.

 

오죽헌 들어가기 전 '자경문'

 

들어온 '자경문' 내부에요.

 

율곡 선생의 '격몽요걸' 에서	율곡 선생의 '격몽요걸' 에서
사람을 상대하는 데는 마땅히 화평하고 공경하기를 힘써야 하며 친구를 사귀는 데는 반드시 학문을 좋아하고 착한 일을 좋아하는 사람을 골라서 사귀어야 한다.	사람이 세상을 살아가는 데 있어 학문을 하지 않으면 마음이 막히고 소견이 어두워 올바른 사람이 될 수 없다. 학문에 임하는 사람은 누구나 뜻을 세워 자기도 성인이 되리라는 마음으로 서두르지 말고 쉬지도 말며 꾸준히 정진할 것이니라.

 

율곡 선생의 '격몽요결' 에서

예가 아니면 보지도 말고 예가 아니면 듣지도 말고 예가 아니면 말하지도 말고 예가 아니면 행동하지 말아야 할 것이니 이 네 가지는 몸을 닦는 요점이다.

 

1536년 12월 26일, 율곡 이이 선탱이 탄생하신 방입니다.

신사임당이 용꿈을 꾸고 율곡 선생을 낳은 까닭에 몽룡실이라 부릅니다.

 

옆으로 이동하면 '어제각'이 나와요

 

1788년 정조 임금은 율곡 선탱이 쓴 '격몽요결'과 어렸을 떄 사용하던 벼루를 직접 보고 격몽요결 서문과 벼루 뒷면에 글씨를 써서 돌려보내며 별도의 집을 지어 보관 하도록 하였습니다. 어명으로 지었다고 해서 '어제각'이라고 부르며 벼루 뒷만의 내용은 다음과 같습니다.

 

어제 어필

무원 주자의 못에 적셔 내어 공자의 도를 본받아 널리 베풂이며, 율곡이 동천으로 돌아갔건만 구름은 먹에 뿌려 학문은 여기 남아 있구려.

 

 

 

대나무가 정말 검은색이네요.
'까마귀'라는 단어를 사용하여 '오죽헌'이라고 명명했다고 합니다.

 

이곳은 '화폐전시관'입니다.
주화의 가장자리가 톱니바퀴처럼 생긴 이유가 궁금했는데, 이곳을 방문하고 나서 그 해답을 찾았습니다.

 

화폐를 만들 수 있는 체험도 있어요~

 

청주로 가는 길이 막힐까 봐 전부 다 보지 못하고 나왔습니다. 

다음에 강릉을 방문할 때는 꼭 다시 들러서 모든 것을 둘러보고 싶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