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릉 여행] (내돈내산) 사천진 수산물 직판장 (2일차 저녁)

2024년 3월 첫째 주에 강릉 여행을 다녀왔습니다. 

 

 

[강릉 여행] 호텔, 해수욕장, 음식점, 박물관

 

저희는 컨피네스 오션 스위트 호텔 바로 앞에 있는 수산물 직판장에서 회를 구입하여 포장해 호텔에서 식사하기로 결정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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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소 : 강릉 강릉시 진리항구길 48

 

 

사진 뒤로 저희가 묵고 있는 호텔이 보이네요

 

수산물 직판장을 방문했어요.
대게를 파는 가게가 있었고, 회를 판매하는 곳도 세 곳이나 되었습니다.
경포대만큼 유명하지는 않지만, 아직 많이 알려지지 않아 활성화가 덜 된 것 같습니다.

가게 내부에는 식사를 할 수 있도록 테이블과 의자가 마련되어 있는 곳도 있었어요.
어떤 블로그에서는 판매처 앞에서 테이블을 펼쳐 먹는 모습도 보았어요. 춥지만 않다면 밖에서 먹을 수도 있나봐요~

 

 

직판장의 끝이나 시작 부분에 자연산 숭어가 있어서, 먹어볼 수 있는 기회가 생겨

어르신이 운영하는 곳에서 숭어회를 포장하기로 했어요.

 

아주머니가 밖에서 회를 손질하고 계세요.
3월 초임에도 불구하고, 내륙에 비해 정말 추웠어요.
겨울 잠바를 챙겨야 했던 것 같아요. 다음에는 겨울 잠바를 꼭 챙겨야 겠네요.

 

 

회를 손질할 때 기존에 사용한 종이를 다시 사용하는 것을 보니, 

옛날 수산시장의 모습이 떠오르더군요. 

내장과 껍질을 제거한 회는 내부로 가져가더니, 기계로 넣네요.

다른 곳에서는 사시미칼로 회를 썰곤 하는데, 맛이 좋다면 그것도 괜찮을 것 같네요.

 

기계로 썰다보니 회는 정갈하게 배열된 느낌보다는 막회 같아보이네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진한 선홍색은 매우 먹음직스러워 보여요~

그런데, 뼈가 자주 발견되어 먹기에 불편함이 있었어요.

 

가족과 함께 저녁을~

 

 

저녁 식사 후 아이와 보드 게임을 즐길 수 있었어요.

보드 게임은 호텔 1층에서 대여 가능해요.

대여하려면 주민등록증이나 운전면허증을 지참해야 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