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인 해변의 갯벌에서 조개를 잡고 나서,
점심을 먹기 위해 근처의 조개구이 집으로 향했어요.
4주 전에는 다른 가게에서 해물칼국수를 맛보았지만,
이번에는 새로운 가게에서 식사하기로 했죠.
이번에 방문한 곳은 해변에서 약 100미터 정도 떨어져 있었어요.
하지만 그리 멀게 느껴지지 않아요. 해변에서 바로 볼 수 있거든요.
음식점 바로 맞은편에는 차를 주차할 수 있는 비포장 주차장이 있습니다.
그 주차장은 '청정 해산물' 가게 사장님 소유라고 하니,
조개를 잡으러 가실 때 주의하시면 좋겠습니다.
들어가는 입구가 보이네요~
우리가 주문한 것은 대형 조개구이(모듬) 大와 해물칼국수 2~3인분인 것 같아요.
한 곳에서 조개구이를 위해 번개탄을 사용하고,
다른 한 곳에서는 조개칼국수를 위해 불을 피우지 않았어요.
오늘은 테이블이 사람들로 가득 찼네요.
내부는 넓어서 사람들이 지나다니기에 충분한 공간이 있네요.
해물 칼국수가 나왔어요.
기존에 먹었던 음식점과 비교해보면, 기존 음식점은 면발이 초록색에 조개가 풍부한 반면,
이곳은 면발이 일반적인 색을 띠고 조개가 적게 들어간 것 같네요.
그래도 제 입맛에는 맛있었어요~
조개구이(모듬) 대가 나왔어요.
키조개가 정말 많이 나왔네요.
내륙에서 이 정도로 먹으려면 십만 원이 훨씬 넘을 거예요...
키조개, 전복, 가리비, 그리고 다양한 조개류가 있네요!
키조개를 구워보자~~
치즈는 100g, 300g으로 봉지로 팔고 있네요~
키조개를 모두 구워 잘라 알루미늄 그릇에 담고 치즈를 뿌려서~
아이들은 양념하지 않은 조개를 구워 치즈와 함께 다시 구워 먹었는데, 정말 맛있네요.
이 정도로 가성비가 좋은 곳은 드물 것 같아요.
비인 해변에서는 아이와 멋진 추억을 만들 수 있고, 맛있는 음식까지 즐길 수 있네요.
내년에도 꼭 다시 방문해야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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